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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“사회적 낙인 메르스 경험자를 더 힘들게 해”
심민영 국립서울병원 메르스 심리위기지원단장 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)의 후폭풍이 거세다. 국민경제뿐 아니라 감염병에 대한 사회적 불안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. 확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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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확진자의 투표권도 헌법상 권리다
양재진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이달 말이면 13만~17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. 이렇게 되면 자가격리 대상인 확진자와 밀접접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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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방역 강철장성” 자화자찬 中, 올림픽 파장 막기 노심초사
29일 베이징의 한 쇼핑센터 입구에서 경비원이 입장객의 건강코드를 검사하고 있다. [로이터=연합뉴스] 중국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6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미크론 코로나바이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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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도 힘든데…생활치료센터 10명 중 2명 우울증 위험
대전 서구에 위치한 한 생활치료센터. 뉴스1 학원 강사인 A씨(45)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진 판정을 받았다.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아닌 자가치료를 받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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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취객 “메르스니까 진찰해 줘”… 밤낮 없는 강남 보건소
10일 오후 4시, 강남구보건소 3층에 꾸려진 메르스 방역대책본부에서 보건소 직원들이 자가격리자들과 통화를 하고 있다. 직원들은 하루에 두 번 격리자의 건강상태와 위치를 전화로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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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스토리] AI콜센터·웹오피스·로봇 … 경쟁력 있는 ‘언택트 기술’로 매출 쑥쑥
한컴 스페이스는 온라인 접속만으로 문서 작성이 가능한 웹오피스 서비스로, 재택근무와 온라인학습에서 유용하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사태로 재택근무·온라인개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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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집에 계시죠?"…강남구, 경찰과 자가격리자 하루 한 번 불시 점검
30일 강남구청 자가격리자 감시 담당 공무원과 관할 경찰서 경찰관이 자가격리대상자의 주택을 불시 점검하고 있다. 사진 강남구 강남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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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교 또 1주일 연기···형·언니가 무너뜨린 방역, 고3이 운다
13일로 예정됐던 고3 등교일이 20일로 일주일 연기됐다. 유치원생과 초·중·고 다른 학년 학생들도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씩 등교가 늦춰진다. 서울 이태원 클럽발(發) 신종 코로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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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YT “한국 코로나 자가격리앱에 보안 결함…최근 수정”
공무원이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통해 자가격리자의 애로사항 등을 확인하고 있다.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산을 막기 위한 한국의 ‘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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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글중심] “나 대신 쓰레기 좀” ... 자가격리가 벼슬인가?
공무원이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통해 자가격리자의 애로사항 등을 확인하고 있다. [뉴시스]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담당 공무원들은 하루 두 번 ‘자가격리자 안전보호’앱을 통해 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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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안내 없어 인터넷 보고 배운다" 병상 기다리는 대구 확진자
27일 오후 경북 청도대남병원에 입원 중이던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진자들이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옮겨가기 위해 이송 버스에 탑승해 출발하기를 기다리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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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이틀째 추가 확진자 없어…보건당국 “완벽 차단은 아니다”
9일 부산 해운대보건소 의료진이 보건소 현관 앞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차에 탄 시민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. 송봉근 기자 부산에서 8일과 9일 이틀 동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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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 확진자와 구례 산수유마을 꽃놀이한 부산 2명,경남 1명 확진
구례 산수유마을 반곡마을. 백종현 기자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 19) 환자가 수명씩 계속 발생하고 있다. 20~21일 이틀간 발생하지 않다가 22일 1명 나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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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눈에 보는 특별입국절차…비행기 내리면 건강상태 작성부터
특별 입국 절차. 그래픽=박경민 기자 minn@joongang.co.kr 정부가 19일 오전 0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대응을 위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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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3 등교 일주일 더 연기…교육부 "대입 일정 변경은 없다"
박백범 교육부 차관(오른쪽)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등교수업 일주일 재연기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. 연합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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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르스 생존자 짓누르는 트라우마…가족 사망한 경우 우울증 위험 12배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2015년 메르스(중동호흡기증후군) 당시 생존자 절반은 완치되고 1년 뒤까지 우울증 등의 정신적 문제를 겪었다는 연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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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 점 불꽃이 광야 태운다" 92년전 마오 어록이 시진핑 겨눴다
지난달 27일 중국 베이징 량마차오에서 우루무치 화재 사망자를 추모하는 백지 시위가 열렸다. 로이터=연합뉴스 “한 점의 불꽃이 광야를 불태운다.” 1930년 1월 5일 마오쩌둥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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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후베이성서 귀국한 학생 32명·교사 16명 ‘자가격리’
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인천공항 위생소독용역 직원들이 '우한(武漢)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' 국내 추가 유입에 대비해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. [연합뉴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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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치 환자가 말하는 '메르스'
중동호흡기증후군(MERSㆍ메르스) 5번 환자(50)가 8일 퇴원했다. 최초 환자 A씨(68)를 진료하다 감염된 그는 서울 강동구 365열린의원 의사다. 그는 전날 퇴원한 A씨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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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친구들에게 앞으로 병문안 떼로 가지 말자 했다” … “잘잘못 따질 때 아니다, 기본만 지키면 메르스 잡는다”
메르스 발생 한 달. 온 국민은 몸살을 앓았다.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제각기 낯선 감염병과 싸움을 벌였다. 우리는 무엇을 경험했고, 어떻게 버텨냈을까. 또한 메르스를 종식시키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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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, 스페인 등 입국자 2명 확진.. 임시 격리시설 수용
해외에서 대전에 온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진 판정을 받았다. 이로써 대전지역 확진자는 36명이 됐다. 29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(KAIS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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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코호트 격리' 들어간 청도 대남병원···"병원 마비, 고통스럽다"
23일 오전 경북 청도군 화양읍 청도대남병원 앞에 방호복을 입은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병원을 드나들고 있다. 윤상언기자 23일 오전 찾은 경북 청도군 화양읍 청도대남병원. 겉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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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논문 꺼낸 의사출신 박인숙 "중국인 입국 당장 금지해야"
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등을 지낸 의사 출신의 박인숙 미래통합당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 19) 확산과 관련해 한 발언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. 미래통합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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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강 앞둔 中 유학생 본격 입국… 정부, 예비비 42억원 푼다
24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학교가 준비한 버스로 기숙사 임시생활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. [충북대] 정부가 3월 개강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입국할 중국인 유학생을